애스턴 마틴, '뉴 밴티지' 국내 공개 "510마력의 순수 스포츠카"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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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2.28 09:44
애스턴 마틴, '뉴 밴티지' 국내 공개 "510마력의 순수 스포츠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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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 마틴 공식 수입원 기흥인터내셔널은 지난 21일과 23일, 애스턴 마틴 서울 전시장과 부산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뉴 밴티지'를 공개했다.

 

애스턴 마틴의 베스트셀링 모델인 밴티지는 지난 70년 동안 애스턴 마틴의 가장 순수한 스포츠 모델로 1951년 DB2에 고출력 엔진 옵션을 처음 적용하면서부터 그 역사가 시작됐다. 영화 ‘007 스펙터’에 등장했던 콘셉트카 'DB10'과 트랙 전용 모델인 '벌칸'을 연상시키는 뉴 밴티지의 디자인은 스포츠카가 요구하는 날렵하면서도 근육질이 돋보이는 외관과 뛰어난 퍼포먼스의 조합을 자랑한다. 

애스턴 마틴 기흥인터내셔널의 이계웅 대표는 “뉴 밴티지는 애스턴 마틴과 모터스포츠의 관계를 계속해서 계승 및 발전시켜 탄생한 모델로 기존 밴티지의 역사와, 모터스포츠의 살아있는 감성, 그리고 드라이빙의 즐거움이 더해진 아주 유니크한 차”라고 설명했다.

 

뉴 밴티지는 건조 중량 1530kg과 4.0리터 트윈 터보 V8 엔진의 탑재로 가장 순수한 스포츠카의 드라이빙 감성을 전달한다. 프런트 미드쉽 구조로 새롭게 개발된 고성능, 고효율 엔진이 최적의 무게 중심과 50:50의 무게 밸런스를 위해 가능한 가장 낮은 포지션에 적용됐다. 또한, 후면에 장착된 ZF 8단 자동 변속기와 결합하여 최대 510마력을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314km/h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는 3.6초다.

기흥인터내셔널은 올 3분기부터 뉴 밴티지의 국내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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