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샷] 현대차 신형 투싼…"N버전도 개발 중이다"
  • 문서우 기자
  • 좋아요 0
  • 승인 2018.02.27 17:15
[스파이샷] 현대차 신형 투싼…"N버전도 개발 중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두툼한 위장막이 많은 변화를 예고한다. 코나, 신형 싼타페에 적용된 새로운 형태의 그릴이 장착되는가 하면, 헤드램프 상단에 마련된 LED 주간 주행등이 보다 강렬한 인상을 자아낸다.

▲ 현대차 신형 투싼 시험주행차 (사진제공=Stefan Baldauf)

실내는 최근 현대차가 밀고 있는 플로팅 디스플레이를 주축으로, 스티어링 휠과 기어 노브 등 운전을 위한 부품 모양새가 페이스리프트 수준에 맞게 소폭 바뀐다.   

엔진 라인업은 가솔린 1.6과 디젤 1.7, 2.0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디젤 2종에는 오는 9월 발효 예정인 유로6C를 충족하고자 배기 시스템에 선택적 환원 촉매 장치(SCR)를 더한다.

▲ 현대차 신형 투싼 시험주행차
▲ 현대차 신형 투싼 시험주행차

현대차는 추후 가솔린 2.0 터보를 탑재한 N버전도 내놓을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현대차 임병권 해외영업본부장은 "운전 재미에 초점을 맞춘 투싼 N버전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현대차 알버트 비어만 부사장도 "투싼은 기본기가 탄탄한 모델"이라면서 "높은 출력을 바탕으로 균형 잡힌 몸놀림을 구현하기에 안성맞춤"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 현대차 신형 투싼 시험주행차

신형 투싼의 국내 출시 시점은 오는 3분기고, N버전 출시는 내년 초가 유력하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