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내달 Q50 출시…연비까지 챙긴 스포츠 세단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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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1.22 19:02
인피니티, 내달 Q50 출시…연비까지 챙긴 스포츠 세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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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는 내달 11일 국내 공식 출시를 앞둔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Q50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인피니티는 국내 시장 공략을 위해 경제성이 높은 디젤 모델과 강력한 하이브리드 모델을 먼저 선보인다.

 

디젤 엔진이 장착된 Q50 2.2d에는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2.2리터 4기통 직분사 터보 디젤 엔진이 장착된다. 공인연비는 15.1km/l에 달한다. Q50S 하이브리드는 68마력의 힘을 발휘하는 전기모터와 3.5리터 6기통 가솔린 엔진이 조합돼 최고출력 364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효율까지 챙겨 공인연비는 12.6km/l에 이른다.

이밖에 인피니티의 기술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첨단기술도 탑재됐다. 특히 지능형 스티어링 시스템인 다이렉트 어댑티브 스티어링(Direct Adaptive Steering)은 스티어링휠과 타이어 사이의 기계적인 연결을 없애고 전기적 동력을 이용했다. 이로써 더욱 즉각적이고 정확한 움직임을 제공하고 노면으로부터 전달되는 진동이 없어 보다 개선된 승차감을 전달한다고 인피니티 측은 설명한다. 

 

이 신기술로 Q50은 미국 유명 과학지 파퓰러 사이언스(Popular Science) 선정 ‘2013년 최고의 신제품(Best of What's New)’ 자동차 부문 대상, 캐나다 자동차 기자협회(AJAC, Automobile Journalists Association of Canada) 선정 ‘2014 최고의 신기술 어워즈(2014 Best New Technology Awards)’에서 최고의 혁신 기술상(Best New Innovation Technology)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품질을 인정 받았다. 

또 전방 추돌 예측 경고 시스템(PFCW), 차선 이탈 경고(Lane Departure Warning) 및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Lane Departure Prevention), 무빙오브젝트 디텍션(Moving Object Detection),  어라운드 뷰 모니터(Around View Monitor) 등이 적용됐다.

 

국내 인피니티 관계자는 “뛰어난 성능과 상품성을 갖췄음에도 국내 시장에 파격적인 가격에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피니티는 이번 사전 계약을 통해 2월 중 신차 출고하는 고객들에게 17인치 휠을 19인치 휠로 바꿔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Q50 사전 예약 판매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인피니티 공식 전시장, 공식 홈페이지 또는 고객지원센터(080-010-012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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