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전기차 이어 '자율주행차 섬' 된다…미래차 선도(先島)
  • 문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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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2.12 16:31
제주도, 전기차 이어 '자율주행차 섬' 된다…미래차 선도(先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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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전기차에 이어 자율주행까지 끌어 안으며, 미래차 산업을 선도하는 지자체로 거듭날 전망이다.

 

제주도는 12일 도청에서 원희룡 제주도지사, 이광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장 피에르 라파랭 넥센테크이사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자율주행 정밀지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도는 자율주행 정밀지도 구축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자율주행 시범운영 지원 및 자율주행 연관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제언을 담당한다. 

3D 정밀지도 구축 및 운영을 맡는 넥센테크는 도 전역에 대한 자율주행 정밀지도를 제작하고 보유기술을 활용해 도 내 자율주행 연관산업 육성에 기여한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제주도는 자율주행 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행정적 지원을 다 하겠다"며 "전기차 자율주행 정밀지도 구축사업을 통해 제주도가 미래차 산업을 선도하는 지자체로 우뚝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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