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샷] 올해 말 나올 BMW X7…'막판 담금질 돌입'
  • 문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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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2.09 10:30
[스파이샷] 올해 말 나올 BMW X7…'막판 담금질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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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X7 시험주행차가 8일(현지시각) 스웨덴에서 포착됐다. 올해 말 출시를 앞둔 신차는 양산형 상품성 향상을 위해 설원을 시작으로 사막과 초원 등 시험주행에 필요한 전 세계 여러 지역을 돌아다닐 예정이다. 

▲ BMW X7 시험주행차 (사진제공=Stefan Baldauf)
▲ BMW X7 시험주행차

BMW X7는 2017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공개된 X7 i퍼포먼스 디자인 정체성을 고스란히 이어받았다. 눈에 띄는 부분은 전면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키드니 그릴. 이 그릴은 BMW 역사상 가장 큰 그릴로 여겨진다.

▲ BMW X7 시험주행차
▲ BMW X7 시험주행차

실내는 기하학적 형상의 기어노브로 멋을 냈다. 늘 남들과 다른 기어노브 디자인을 선보였던 BMW가 또 한 번의 변신을 예고한 것. 선루프는 1, 2, 3열 모두에 마련됐다. 천장은 스웨이드 소재로 마감돼 ‘고급’을 강조했다.  

▲ BMW X7 시험주행차
▲ BMW X7 시험주행차

플랫폼은 5, 7시리즈 및 신형 X3에 적용된 모듈형 클러스터 아키텍처를 공유하고, 엔진은 모델에 따라 6, 8, 12기통 등이 장착될 예정이다. 추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도 추가될 전망이다. 구동은 x드라이브 시스템의 몫이다. 

▲ BMW X7 시험주행차
▲ BMW X7 시험주행차

BMW X7은 전량 미국 스파턴버그 공장에서 생산되고, 올해 말 유럽 및 북미 시장에 정식 출시된다. 국내 출시 시점은 내년 초다. 경쟁 모델로는 메르세데스-벤츠 GLS, 아우디 Q8,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등이 있다.

▲ BMW X7 시험주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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