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인피니티 이끌어갈 소형차, Q30 콘셉트
  • 프랑크푸르트=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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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9.13 01:2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인피니티 이끌어갈 소형차, Q30 콘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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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는 지난 10일(현지시간) 개막한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 Frankfurt MOTOR SHOW 2013)에서 ‘Q30 콘셉트(Q30 Concept)’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차세대 프리미엄 고객을 타깃으로 개발된 Q30 콘셉트는 현대적이고 개별화된 특징을 바탕으로 인피니티의 콤팩트 차량에 대한 디자인 비전을 제시하는 모델이다. 또 전세계적으로 젊은 소비자층의 확대되는 가운데 향후 인피니티 브랜드의 미래를 이끌어갈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요한-드-나이슨(Johan de Nysschen) 인피니티 사장은 "인피니티는 보다 합리적이고 활기 넘치는 모델을 통해 젊고 유행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인피니티 Q50과 Q30 콘셉트는 이러한 노력을 대변하는 모델"이라고 전했다.

 

알폰소-알바이사(Alfonso Albaisa) 인피니티 디자인 총괄책임자는 "Q30 콘셉트는 특정 세그먼트로 분류하기 힘든 모델"이라며, "쿠페, 해치백, 크로스오버를 연상시키는 특징들을 독창적으로 융합한 Q30 콘셉트는 자신만의 독특한 경험을 창조하기 위해, 전통을 맹목적으로 따르지 않고 관습을 거부하는 젊은 고객들을 위해 디자인됐다"고 말했다.

 

Q30 콘셉트는 인피니티의 프리미엄 콤팩트 시장 진출을 위한 선구자적 모델이다. Q30 콘셉트의 양산형 모델은 2015년부터 영국 선덜랜드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요한-드-나이슨 사장은 Q30 콘셉트의 공개와 더불어, 인피니티 Q50 세단을 11월 중순부터 유럽 시장에서 판매를 개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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