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작년 전동화車 152만대 판매…2030년 550만대목표
  • 신승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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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2.05 13:34
도요타, 작년 전동화車 152만대 판매…2030년 550만대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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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자동차가 작년 한 해 글로벌 시장에서 전동화 자동차 152만대를 판매했다고 5일 밝혔다.

 

도요타는 지난 1997년 하이브리드 자동차 ‘프리우스’를 시작으로 연료전지차량인 ‘미라이’까지 다양한 전동화 자동차를 출시했다. 1997년부터 2017년까지 판매된 도요타 전동화 차량은 1147만대에 달한다. 회사는 오는 2020년 중국을 시작으로 일본, 인도, 미국, 유럽 지역에 차례로 양산형 전기차도 출시할 예정이다.

도요타자동차는 ‘토요타 환경 챌린지 2050’과 ‘2030 글로벌 전동화 자동차 판매 550만대 이상’ 등 목표를 발표했다. 세부적으로 2020년대 초반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10종 이상의 전기차를 도입하고, 2025년경까지 전 차종에 HV, PHV, EV, FCV 등 전동화 모델을 투입할 계획이다.

도요타자동차 테라시 시게키 부사장은 “불과 20여년 만에 전동화 자동차 연간 판매가 150만대 이상으로 성장했다”며, “이 실적은 도요타 전동화 자동차의 품질과 내구성, 신뢰성을 증명하는 것과 동시에 전동화 자동차의 보급 확대를 위한 양산 체제 구축과 라인업 다양화의 기반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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