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1월 내수 6402대 판매…'꼴찌로 추락하다'
  • 문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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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2.01 17:02
르노삼성, 1월 내수 6402대 판매…'꼴찌로 추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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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이 1월 전년대비 14.0% 감소한 내수 640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르노삼성은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점유율 5.7%를 기록하며 꼴찌로 추락했다. 신차효과 부족과 QM6(2162대), SM6(1856대) 등 주력모델 판매량이 감소한 것이 원인이다. 특히 SM6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7.4% 하락하며 반토막에 가까운 실적을 나타냈다. 

업계는 주력모델 판매 저조는 둘째치고 신차효과 부족이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지적한다. 르노삼성이 올해 눈에 띄는 실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쌍용차의 렉스턴 스포츠와 같이 틈새 시장을 공략할 만한 카드가 필요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이에 대해 르노삼성 측은 "클리오 출시가 회복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며 "기술개발에 중점을 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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