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보조금 '최대 2300만원'…내일부터 접수시작
  • 문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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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1.31 17:42
전기차보조금 '최대 2300만원'…내일부터 접수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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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전기차보조금 신청접수가 시작된다. 

 

환경부는 다음 달 1일부터 전기차보조금 신청을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전기차보조금을 지원하는 지자체는 지난해 144곳에서 12곳 늘어난 156곳이다. 다만, 강원 영월·화천, 전남 보성·함평·진도 등 5개 지자체는 전기차보조금을 지원하지 않는다.

보조금이 가장 많은 지역은 전남 여수로, 최대 2300만원을 지원한다. 이어 충북 청주·천안, 충남 서산·계룡, 경북 울릉이 최대 2200만원, 충남 아산, 경남 김해가 2100만원을 지급한다. 전기차민간보급사업을 하지 않는 지자체는 한국환경공단 자금(최대 1200만원)을 준다.

 

전기차 구매 희망자는 인근 자동차 판매 대리점에서 보조금 지원에 관한 구매 지원 신청서와 계약서를 작성하면 된다. 

이형섭 환경부 대기환경과장은 "보조금 소진 시 추가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 협의할 예정"이라며 "환경부는 전기차 보급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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