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상태 경고 시스템(DSW) 적용한 '현대차 수소 버스', 평창동계올림픽서 달린다
  • 김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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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1.24 16:03
운전 상태 경고 시스템(DSW) 적용한 '현대차 수소 버스', 평창동계올림픽서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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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내달 열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후원차량인 수소연료전지버스에 첨단 안전기술인 '운전자 상태 경고 시스템(DSW)'을 적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운전자 상태 경고 시스템(Driver State Warning, 이하 DSW)'은 첨단 기술을 통해 운전자의 얼굴을 실시간 모니터링 함으로써 운전 부주의 상황을 판단하고 차량이 운전자에게 직접 경고까지 하는 시스템이다.

최근 졸음 운전 등 운전자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빈발하고, 버스 등 대형 상용차량으로 인한 사고가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DSW 적용이 향후 상용차 안전 주행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현대차 측은 밝혔다. 

 

국내 최초로 현대자동차가 상용차량에 도입한 최첨단 안전기술 DSW는 운전석 앞 계기판 상단에 장착된 카메라와 경고장치를 기반으로 작동된다. 카메라를 통해 운전자의 얼굴에서 파악할 수 있는 정보인 '눈 깜빡임', '하품', '눈 감음' 등의 횟수와 시간을 인식하고, 이를 바탕으로 운전자의 피로도와 졸음운전이나 전방주시태만 여부를 판단해 경고 메시지를 보낸다는 설명이다. 경고 메시지는 계기반에 표시되고, 경고음이 함께 울린다고 현대차 측은 밝혔다. 

또 현대차는 버스 탑승을 위해 최신 기술이 적용된 정류장 디스플레이를 강릉역과 올림픽공원 남문 등 2곳에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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