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중국 기업공익발전지수 1위…현지 기업 모두 제쳐
  • 문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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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1.22 10:51
현대차그룹, 중국 기업공익발전지수 1위…현지 기업 모두 제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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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진행한 중국 현지 사회공헌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차그룹은 20일(현지시각) 중국사회과학원이 실시하는 기업공익발전지수 평가에서 전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중국사회과학원 기업공익발전지수는 중국 내 기업의 사회적책임이행과 사회공헌활동을 평가하는 가장 권위 있는 기업사회책임분야 평가다. 매년 총 300개의 중국 내 국유기업, 민영기업, 외자기업을 평가해 그 점수와 순위를 공개한다.

현대차그룹은 한·중 대표 경제협력기업으로서 중국 내 사회문제 해결에 지속해서 참여한 공로로 전체 순위 1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기업공익발전지수 평가가 처음 시행된 2014년 이래 외자기업이 중국 국유기업과 민영기업을 제치고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첫 사례다.

 

현대차그룹은 내몽고 사막화 방지사업인 현대그린존사업과 재해 및 빈곤지역 주택재건사업인 기아가원사업을 각각 10년, 9년 장기간 운영 중이며, 이외에도 기아키즈오토파크, 농촌아동보호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현대차그룹 대표적 사회공헌 사업인 내몽고 사막화 방지사업은 기후변화로 사막화된 지역에 토종식물을 파종, 녹지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국사회과학원이 선정하는 BEST50 공익브랜드에 2015년부터 3년 연속 3위에 올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의 중국 사회공헌활동이 그 진정성을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중 경제협력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중국인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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