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 2017년 글로벌 누적 3340대 판매…2020년까지 15종 신차 투입
  • 문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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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1.09 18:10
맥라렌, 2017년 글로벌 누적 3340대 판매…2020년까지 15종 신차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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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이 2017년 글로벌 누적 판매 3340대를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연 3340대 판매는 브랜드 출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하위 시리즈인 '스포츠'가 성장을 견인했다.

지난해 소비자에게 인도된 맥라렌 스포츠 시리즈는 2119대가 판매됐으며, 상위 '슈퍼' 시리즈는 지난해 3월 출시된 720S에 힘입어 1221대를 기록했다.

맥라렌 전 모델은 영국 워킹에 있는 프로덕트 센터에서 수작업으로 생산되며, 30개국 80개 공식 판매사로 공급된다. 하루 생산 능력은 20대 수준이다.

맥라렌 CEO 마이크 플루윗은 "올여름까지 계약 대수가 남아있을 정도로 지난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올해 선보일 얼티밋 시리즈까지 더해지면 2018 누적 판매 대수는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맥라렌은 2020년까지 15종의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 약 1조4000억원(10억 파운드)을 투자하는 등 연구 개발 규모를 확대하고, 영국 요크셔에는 2019년을 목표로 두 번째 생산 거점을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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