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사장단 인사…알버트 비어만 사장 승진
  • 신승영 기자
  • 좋아요 0
  • 승인 2018.01.05 14:06
현대차그룹 사장단 인사…알버트 비어만 사장 승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차그룹이 5일 주요 계열사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먼저, 현대기아차 시험 및 고성능차 담당 알버트 비어만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지난 2015년 BMW에서 영입된 알버트 비어만 사장은 고성능차 개발과 양산차 주행 성능 개선 등을 주도하고 있다.

이어 현대글로비스 김경배 사장을 현대위아 사장에 임명하고, 현대기아차 구매본부장 김정훈 부사장은 현대글로비스 사장으로 발령했다. 현대기아차 파워트레인담당 문대흥 부사장은 현대파워텍 사장으로, 현대건설 재경본부장 박동욱 부사장은 현대건설 사장으로 승진했다. 

기아차 이형근 전 부회장, 현대파워텍 김해진 전 부회장, 현대건설 정수현 전 사장, 현대위아 윤준모 전 사장, 현대차 김태윤 전 사장 등은 각각 고문에 위촉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현대기아차와 계열사 간 유기적인 협력 강화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또한 외부 환경변화에 더욱 신속히 대응하고, 미래 자동차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인사”라고 말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