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연 2000대 돌파…전년比 82% 급성장
  • 신승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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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1.04 11:19
캐딜락, 연 2000대 돌파…전년比 82% 급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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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이 국내 출범 이래 처음으로 연 2000대 판매를 돌파했다.

 

GM코리아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역대 최대 판매량인 2008대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캐딜락 브랜드는 지난 2014년(503대) 이후 매년 판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특히, 2017년은 수입차 업계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전년대비 82%)을 달성했다.

차종별로 플래그십 모델인 CT6가 지난해 총 805대나 판매되며, 브랜드 실적을 견인했다. 이어 유려한 디자인과 뛰어난 범용성으로 주목 받은 XT5(386대)와 CTS(356대), ATS(296대) 등이 실적를 뒷받침했다.

캐딜락 브랜드 총괄 김영식 사장은 “2017년은 캐딜락이 전체 라인업을 완성했을 뿐만 아니라 디자인, 성능 및 브랜드 아이덴티티 등 모든 면에서 더욱 업그레이드되고 젊어진 캐딜락이 ‘아메리칸 럭셔리’의 본질을 제대로 증명할 수 있었던 한 해였다”고 말했다.

이어 김 사장은 “2018년 또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캐딜락만의 가치를 경험하고 고객들과 보다 더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뿐만 아니라 서비스 및 딜러 네트워크 확충을 통해 질적 성장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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