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차량 보증수리 조건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선택형 보증제도’를 새롭게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선택형 보증제도는 현대인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보증수리 조건인 ‘기간’과 ‘거리’를 고객이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들은 차체/일반 및 냉난방 계통 보증에 대해 마일리지형(2년/8만km)과 기본형(3년/6만km), 그리고 기간연장형(4년/4만km)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횟수에 제한 없이 추후 조건 변경도 가능하다. 조건 변경은 중고차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단, 제네시스 브랜드와 포터, 스타렉스, 택시, 상용차 등은 제외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최초의 선택형 보증 제도로써 현대차 전 차종에 동시 적용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고객 감동을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 혁신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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