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7년 내수 판매 52만1550대…2.5% 판매 하락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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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1.02 16:15
기아차, 2017년 내수 판매 52만1550대…2.5% 판매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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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2017년 한해 동안 국내판매 52만1550대, 해외판매 222만4638대 등 총 274만6188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기아차는 지난해 니로, 스토닉, 쏘렌토 등 주요 RV 차종의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중국 시장에서의 사드 여파에 따른 판매 감소 등으로 인해 국내외에서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국내 판매는 52만1550대로 지난 2016년 53만5000대에 비해 2.5% 판매가 줄었다. 쏘렌토는 7만8458대가 판매되며, 기아차의 베스트셀링카에 올랐지만, 2016년에 비해 판매는 2.8% 감소했다.

 

카니발은 6만8386대가 팔렸고, 2016년에 비해 3.7% 판매가 상승했다. 니로는 2만3647대가 판매되며, 26.4% 성장했다. 이밖에 스토닉과 스팅어 등 기아차가 새롭게 내놓은 신차의 판매 호조로 기아차는 승용 차종 판매 부진으로 인한 감소폭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K3, K5, K7, K9 등으로 구성된 세단 라인업은 2016년에 비해 전부 판매가 하락했다. K3는 23.6%, K5는 14.5%, K7은 16.9%, K9은 39.2% 판매가 줄었다. 

기아차는 K3와 K9의 풀체인지 모델과 쏘울 후속 등 다양한 신차를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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