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는 13일(현지시간)부터 미국에서 개막된 ‘2014 디트로이트 모터쇼(NAIAS)’를 통해 최첨단 루프 기술이 접목된 ‘911 타르가(Targa)’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911 타르가는 포르쉐 911 라인의 최신 모델이다. 911의 독창적인 타르가 방식이 적용돼 소프트톱은 버튼 조작만으로 열고 닫을 수 있다. 또 전통적인 타르가 모델처럼 B필러 대신 와이드바가 적용됐고 C필러 대신 ‘랩어라운드 리어 윈도우’를 갖췄다.

 

포르쉐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911 타르가 4와 4S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911 타르가 4는 3.4리터 수평대향 엔진이 장착돼 350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며 포르쉐 듀얼 클러치와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다. 이때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4.8초만에 도달한다.

 

911 타르가 4S에는 3.8리터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400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4,4초며 최고속도는 시속 296km에 이른다.

포르쉐 911 타르가 4의 기본 판매가격은 1억4260만원, 4S는1억606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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