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샷] 재규어 I-페이스…번개처럼 빠른 전기 SUV
  • 문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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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1.30 11:28
[스파이샷] 재규어 I-페이스…번개처럼 빠른 전기 S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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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I-페이스 시험주행차가 29일(현지시간), 영국의 한 도로에서 포착됐다. 내년 하반기 출시될 이 차는 고성능·고효율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 재규어 I-페이스 시험주행차 (사진제공=Stefan Baldauf)

구동을 담당하는 전기모터는 프론트와 리어 액슬에 각각 하나씩 장착됐고,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73.4kg.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은 4초면 충분하다. 

90kWh급 리튬이온 배터리는 1회 충전으로 최장 500km의 긴 주행거리를 제공하며, 50kW DC 고속 충전기를 통해 90분 80% 충전을 지원한다. 

▲ 재규어 I-페이스 시험주행차
▲ 재규어 I-페이스 시험주행차

생김새는 기존 재규어 모델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재규어 수석 디자이너 이안 칼럼은 "재규어 디자인 철학을 이어가는 동시에 미래지향적인 조형미를 갖추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차체 크기는 길이x너비x높이 4680x1560x1890mm다. 실내에는 시트 다섯 개가 마련됐고, 트렁크 및 프론트 러기지 용량은 각각 530L, 36L다. 

한편 재규어코리아는 지난 9월부터 I-페이스의 사전 계약을 시작했다. 국내 판매 예정 가격대는 AWD SE 1억원대, AWD HSE 1억1천만원대, 퍼스트 에디션 1억2천만 원대다.

▲ 재규어 I-페이스 시험주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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