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체코공장이 28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2017 체코국가품질상 시상식에서 산업분야 체코국가품질상을 받았다.

체코국가품질상은 산업, 무역업, 공공기관 등 3개 분야에서 기업의 품질성과 생산성 등을 따져 수여하는 품질평가상이다. 비영리단체인 체코국가품질상위원회가 기업 수준에 따라 엑설런스, 스타트 플러스, 스타트 등 3개 등급으로 나눠 시상한다.

이번에 현대차 체코공장은 최고 등급인 엑설런스 분야에서 상을 받았으며, 이는 2011년과 2014년에 이어 3번째 수상이다. 현대차 체코공장 관계자는 "품질경영을 지속해 경쟁이 한층 치열해진 유럽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 체코공장은 현재까지 누적생산 250만대를 기록한 유럽 공략 거점이며, i30, ix20, 투싼 등 현지 전략 차종을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