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모터카는 15일,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총 30대를 판매했으며 전세계적으로 3630대를 판매하며 4년 연속 판매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판매 실적은 롤스로이스 110년 역사상 최고 수치라고 전했다.

롤스로이스 아시아 태평양 총괄 디렉터 폴 해리스는 “한국에서 이룬 성과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 한국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가 중의 하나” 라면서 “롤스로이스가 성공의 상징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말했다.

롤스로이스 모터카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고스트로 기본 판매가격만 해도 4억원을 상회한다. 고스트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27대가 판매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롤스로이스 모터카 서울 이철승 대표는 “고스트의 인기와 함께 작년 말 선보인 럭셔리 쿠페 레이스도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더욱 새로운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롤스로이스는 지난해 독일, 일본, 캐나다 등 여러 국가에서 높은 판매 실적을 기록했으며, 특히 중동과 중국 지역이 전년대비 각각 17%, 11%로 괄목할만한 판매 성장세를 나타냈다. 최상위 판매 실적을 보인 두 지역은 롤스로이스의 최대 시장인 중국과 미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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