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XE SV 프로젝트 8', "세계에서 가장 빠른 4도어 세단"
  • 문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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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1.29 18:25
재규어 'XE SV 프로젝트 8', "세계에서 가장 빠른 4도어 세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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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가 XE SV 프로젝트8로 뉘르부르크링 서킷 양산형 세단 부문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재규어 SVO 부서가 설계한 XE SV 프로젝트8은 28일(현지시간),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을 7분 21초에 돌파하며, 세계에서 가장 빠른 4도어 세단으로 등극했다. 기존 알파로메오 줄리아 콰드리폴리오의 7분 32초보다 11초 빠른 기록이다.

XE SV 프로젝트8은 F타입 SVR에 들어가는 592마력 V8 5.0L 가솔린 슈퍼차저 엔진을 장착했다. 변속기는 8단 자동이고,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을 3.3초만에 끝낸다. 최고속도는 322km/h에 이른다.

재규어 SVO 사장인 마크 스탠턴은 "SVO 엔지니어링팀의 노력 아래 뉘르부르크링은 물론이고 세계에서 가장 빠른 4도어 세단이 탄생했다”며 “XE SV 프로젝트8은 가장 극단적인 재규어를 선보이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입증하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XE SV 프로젝트8은 내년 유럽과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300대 한정 출시되고, 가격은 약 2억2000만원(15만파운드)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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