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컬리넌 시험주행차가 28일(현지시간), 독일의 한 도로에서 포착됐다. 브리티시 럭셔리를 표방한 플래그십 SUV는 2019년부터 판매될 예정이고, 가격은 7억~10억원 정도로 책정될 전망이다.

▲ 롤스로이스 컬리넌 시험주행차 (사진제공=Stefan Baldauf)

컬리넌은 신형 팬텀에 적용된 럭셔리 아키텍쳐 알루미늄 플랫폼을 공유한다. 파워트레인은 V12 6.75L 가솔린 트윈터보와 8단 자동변속기로 구성되고, 사륜구동방식이 기본이다. 전자제어 충격흡수 시스템을 더한 서스펜션은 롤스로이스 특유의 부드러운 승차감을 구현한다. 

▲ 롤스로이스 컬리넌 시험주행차

디자인은 신형 팬텀과 유사하나 전고를 늘리고 D필러를 추가해 이전에 없던 색다른 면모를 드러낸다. 특히, 파르테논 신전을 형상화한 라디에이터 그릴은 거대한 차체 아래 더욱 웅장한 느낌을 전달한다. 실내는 2+2 레이아웃에 넉넉한 트렁크 공간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 롤스로이스 컬리넌 시험주행차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롤스로이스 CEO는 "컬리넌은 롤스로이스 브랜드에 SUV 개념을 가져다준 기념비적인 모델"이라며 "글로벌 플래그십 SUV 시장은 컬리넌 이전과 이후로 나뉠 것"이라고 전했다.

▲ 롤스로이스 컬리넌 시험주행차
▲ 롤스로이스 컬리넌 시험주행차
▲ 롤스로이스 컬리넌 시험주행차
▲ 롤스로이스 컬리넌 시험주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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