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군용 모하비 20대를 공군에 납품한다고 28일 밝혔다.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과 산악용 타이어가 장착된 군용 모하비는 일반 모하비 대비 우수한 험로주파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국방색 위장도장과 24V 무전기 전원공급장치 등을 통해 다양한 군 작전을 지원한다.

기아차는 이번 군용 모하비 공군 납품을 통해 지난 2012년 레토나 이후 중단됐던 1/4t 군용 차량 부분에 다시금 진출하게 됐다. 기아차는 군용 모하비를 납품 범위를 공군에서 육군으로 확대하고, 향후 세계 각국에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모하비가 군용으로 납품됐다는 것은 높은 내구성을 갖췄다는 확실한 증거”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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