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과 퍼포먼스 모두를 챙긴 아우디 신형 RS7 시험주행차가 독일의 한 도로에서 포착됐다. 이 차는 내년 말 유럽을 시작으로 전 세계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디자인은 아우디 수석 디자이너인 마크 리히트 주도 아래 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며, 에어덕트 크기를 키운 앞범퍼와 좌우로 확장된 앞뒤 펜더, 그리고 큼직한 휠로 A7보다 강렬한 이미지를 드러낼 것으로 예상한다.
파워트레인은 포르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담당한다. 918 스파이더, 신형 파나메라 등에 탑재된 포르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V8 4.0L 가솔린 트윈터보와 전기 모터 조합으로 최고출력 700마력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8단 S트로닉이고, 콰트로 시스템을 통해 네 바퀴로 동력을 전달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은 4초가 채 안 걸리고, 최고속도는 250km/h에서 전자적으로 제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