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샷] 현대차 신형 수소차, 막판 담글질…"내년 1월을 기대하시라"
  • 문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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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1.23 09:32
[스파이샷] 현대차 신형 수소차, 막판 담글질…"내년 1월을 기대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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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수소차가 내년 초 출시를 위해 막판 담금질이 한창이다. 이 차는 내년 1월 한국 시장에 우선 출시되고, 같은 해 미국과 유럽 등지로 판매망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 

▲ 현대차 신형 수소차 시험주행차 (사진제공=Stefan Baldauf)

신형 수소차는 연료전지 성능 및 수소이용률 향상, 고효율화 부품 적용 등으로 60%에 달하는 시스템 효율을 자랑한다. 기존 투싼ix 수소차 시스템 효율 55.3% 대비 9% 향상된 수치다.

▲ 현대차 신형 수소차 시험주행차

최고출력도 20% 상승한 163마력을 발휘한다. 연료전지시스템 압력가변제어 기술을 적용한 덕이다. 수소차 연료전지시스템 핵심기술인 막전극접합체(MEA)와 금속분리판 기술 등은 독자 기술로 개발됐다.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국내기준 580km다.

▲ 현대차 신형 수소차 시험주행차

외관 디자인은 조약돌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젊은 디자이너들의 창의성이 대거 반영됐다. 친환경차를 암시하는 2피스 공력휠과 D필러 에어터널 등 독특한 생김새로 시선을 잡아끈다. 실내에는 현대차 최초 와이드 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도입됐다.

▲ 현대차 신형 수소차 시험주행차

현대차는 내년 1월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에서 이 차의 공식 차명과 주요 신기술을 공개하고, 수백km에 달하는 고속도로 구간 자율주행 기술을 시연해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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