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ix35’ 중국 시장 공략…30대 남성 타킷
  • 문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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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1.15 15:32
현대차, ‘신형 ix35’ 중국 시장 공략…30대 남성 타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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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중국합작법인인 베이징현대가 SUV 라인업을 강화하고 나섰다. 최근 사드 해빙 무드를 반영하듯, 지난 9월 베이징현대 판매량은 전월대비 34.4% 증가한 8만5040대를 기록했다.

 

베이징현대는 15일(현지시간) 중국 광저우 국제체육연출센터에서 신형 ix35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커넥티드 SUV’를 내세운 신차는 바이두 인공지능기반 음석인식 커넥티비티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바이두 인공지능기반 음석인식 커넥티비티는 중국 시장에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바이두 맵오토를 사용한 실시간 교통정보 검색, 듀얼 OS 기반 음성인식 검색, 알리페이 기반 차량 내 온라인 결재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외 신형 ix35는 능동안전시스템인 현대스마트센스를 장착해 주행안전을 보조한다. 운전자는 전방충돌방지보조시스템, 차선이탈경고시스템, 운전자부주의경고시스템 등을 활용할 수 있다.

담도굉 베이징현대 총경리는 “신형 ix35는 베이징현대를 대표하는 SUV”라면서 “2~4급 도시의 30대 초·중반 기혼 남성을 주 타깃으로 기지개를 켜고 있는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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