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은 10월 한 달간 전월 대비 24.8% 감소한 1만969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는 3.4% 떨어진 7110대를 기록했다. 주력 차종인 SM6(2093대)와 QM6(2279대)의 부진이 계속되면서 전체 실적을 반등시키는데 실패했다. 다만, 2018년형으로 돌아온 SM5는 9월보다 13.8% 상승한 973대가 팔리며, 틈새시장에서 나름의 성과를 거뒀다.

수출은 33.1% 하락한 1만2584대로 나타났다. 9월 1만2000대였던 닛산 로그가 7193대로 크게 줄었으며, SM6(446대)와 QM6(4943대) 수출량도 감소했다. 

르노삼성 측은 “10월 유례없이 긴 추석 연휴가 실적 감소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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