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국산차 판매조건 총정리…연말 '파격 할인' 총력전
  • 문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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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1.01 16:34
11월 국산차 판매조건 총정리…연말 '파격 할인'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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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국내 완성차 업계는 연말을 앞두고 다양한 판매조건을 내걸었다. 현대기아차는 재고 및 비인기 차종의 조건을 강화했고, 한국GM은 급감하는 판매량을 잡기 위해 구매 혜택을 늘렸다. 르노삼성과 쌍용차는 주력 차종에 초점을 맞췄다.

 

#현대차, 승용 재고 모델에 혜택 집중

현대차는 i40 100만원, 쏘나타 뉴라이즈 80만원, 쏘나타 뉴라이즈 하이브리드 80만원 등 재고 차종을 중심으로 특별 할인에 나섰다.

특히 판매가 신통치 않은 아슬란의 경우, 6월 이전 생산분 400만원, 10월 이전 생산분 2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주 이벤트는 쏘나타 뉴라이즈에 집중됐으며, 할부 이용자에 한해 50만원 캐시백과 3.5% 유예형 저금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아차, 모닝 사면 다이슨 청소기가?

기아차는 모닝 누적판매 100만대 돌파를 기념해 스위트 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11월 모닝을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다이슨 V8 청소기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기아 타이거즈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념해 일부모델 선착순 특별판매도 실시한다. 경차는 최대 9%, K시리즈는 최대 12% 할인이 적용된다.

이외 스포티지는 가솔린 모델에 한해 최대 115만원 할인과 1.25% 저리할부+65만원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국GM, 내수 회복을 위한 파격 할인

쉐보레는 올해 말까지 차종별 최대 450만원 현금 할인과 7개 주력 차종을 대상으로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전개한다.

판매량이 저조한 크루즈는 선착순 2000명을 대상으로 취등록세 7% 및 250만원 할인, 또는 60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국산 중형세단 시장에서 좀처럼 영향력을 펼치지 못하는 말리부는 콤보 할부를 통해 최대 200만원 할인과 저리 할부를 지원한다.

이밖에 임팔라와 캡티바는 각각 최대 370만원과 450만원의 현금 할인 또는 60개월 장기 무이자 할부 혜택을 준다.

 

#르노삼성, SM6·QM6 최대 300만원 할인

르노삼성은 SM6와 QM6가 2017 컨슈머인사이트 올해의 차에 선정된 것을 기념해 최대 30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별도로 SM6는 LE 및 RE 트림 구매시,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 3D 타입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최대 60만원 현금 할인 중 하나를 지원한다.

QM3의 경우 최대 15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 차량 외부 미세 손상에 대한 수리보상을 제공하는 스마트 리페어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쌍용차, G4 렉스턴 구매 프로그램 신설

쌍용차는 G4 렉스턴 유라시아 대륙횡단 완주 기념 프로미스 531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5년 10만km 무상보증, 3년 3회 무상점검, 1년 미세 손상 보상 등을 제공한다.

G4 렉스턴 전용 4.9% 저리할부도 진행한다. 할부 구매자는 브이쿨 프리미엄 윈도 틴팅과 유류비 30만원 지원 중 하나를 받을 수 있다.

지난달부터 시작된 렉스턴 매니아 보상 프로그램 역시 지속해서 시행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10년 이상 렉스턴 보유자가 G4 렉스턴 구매 시 보상 혜택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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