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볼리 자율주행차, 이달부터 일반도로 시험주행
  • 문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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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1.01 09:52
티볼리 자율주행차, 이달부터 일반도로 시험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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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가 국토부로부터 자율주행차 임시운행 허가를 받아 이달부터 일반도로 시험주행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임시운행 허가를 받은 모델은 티볼리 에어 자율주행차로, 고속도로에서 자율주행을 실현할 수 있는 레벨3 수준을 갖췄다.

쌍용차에 따르면, 티볼리 에어 자율주행차는 차선 유지 및 변경, 차간 거리 속도 유지 등을 수행할 수 있으며, 모든 기능은 야간 및 우천 시에도 작동한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티볼리 에어 자율주행차는 쌍용차 차세대 이동성을 상징한다”면서 “향후 꾸준한 기술개발을 통해 레벨3 이상의 자율주행시스템을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쌍용차는 정부의 2020년 레벨3 자율주행차 부분 상용화 목표에 발맞춰 2014년부터 관련 기술을 자동차부품연구원과 공동 연구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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