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신형 B클래스가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포착됐다. 3세대로 거듭난 B클래스는 내년 유럽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며, BMW 액티브 투어러와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뼈대는 MFA 플랫폼에서 앞뒤 길이를 확장한 MFA2 플랫폼이 담당한다. 파워트레인은 2.0L 직렬4기통 가솔린 및 디젤 엔진이 기본이고, 추후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추가될 전망이다.
디자인은 브랜드 최신 언어를 따른다. 입체적인 그릴과 날렵한 헤드램프, 그리고 휜 활대처럼 긴장감이 흐르는 그린하우스가 이를 대변한다. 실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외관처럼 벤츠 전 모델을 관통하는 최신 디자인 언어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