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보만 4개' BMW M550d 출시…400마력 뿜어내는 '괴물 세단'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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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0.26 14:48
'터보만 4개' BMW M550d 출시…400마력 뿜어내는 '괴물 세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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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는 26일, 5시리즈의 고성능 디젤 모델인 M550d xDrive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M550d xDrive에는 동급 최고 수준의 동력 성능을 발휘하는 'M 퍼포먼스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이 탑재됐다. 4개의 터보 차저 시스템을 개선해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77.6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 도달 시간은 4.4초, 최고속도는 250km/h다. 

여기에 스텝트로닉 8단 스포츠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빠르고 정밀한 기어 변속이 가능하며,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인 xDrive를 활용해 필요에 따라 엔진 구동력을 네 바퀴 모두로 분배해 노면 상태에 맞는 최고의 가속력을 낸다.

 

외관에는 M 퍼포먼스 전용 파츠가 적용됐다. 전면부의 대형 공기 흡입구와 키드니 그릴, 사이드 미러캡, 측면 에어 브리더에는 세륨 그레이 컬러를, 측면 윈도우에는 BMW 인디비주얼 하이글로스쉐도우 라인을, 후면에는 M 리어 스포일러를 장착했다. 또, 20인치 더블 스포츠 668 M 휠을 더해 M 퍼포먼스 모델 만의 역동적인 느낌을 주도록 했다. 

실내는 센사텍 대시보드와 알루미늄 람비클 인테리어 트림을 통해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요추 지지대와 통풍 기능을 포함한 나파 가죽의 컴포트 시트, 앞 좌석 통풍 시트, M 스포츠 스티어링 휠이 장착됐다. 

또, 7시리즈 상위 모델에나 들어가는 바워스&윌킨스(B&W) 다이아몬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을 탑재된다. 1400와트 출력의 10 채널 앰프와 부분 조명이 탑재된 16개의 스피커가 실내 전체에 정확하고 풍부한 사운드를 전달한다.

 

주행 안전 사양도 강화됐다. 인테그럴 액티브 스티어링이 기본 장착해 주행 상황에 맞게 뒷바퀴의 조향 각도를 조절해 더욱 직관적인 핸들링이 가능하다. 60km/h 이하에서는 앞바퀴와 반대방향으로, 60km/h 이상에서는 앞바퀴와 같은 방향으로 변경돼 저속에서는 민첩한 코너링을, 고속에서는 안정적인 승차감을 끌어낸다.

서스펜션 역시 스티어링 및 M 스포츠 브레이크와 최적화된 '어댑티브 M 서스펜션 프로페셔셜'을 적용해 은 전고를 약 10mm 낮추고, 주행 스타일이나 도로 상황에 따라 각각의 휠에 적용되는 서스펜션을 능동적으로 조절하도록 했다.

 

반자율주행도 기본이다. 전방 차량과의 거리에 따라 충돌이 예상될 경우 시각 및 청각 경고와 함께 자동으로 조향, 가속, 제동을 도와주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각지대에 위치한 후방 차량을 사이드 미러 알람 램프로 확인하고 스티어링 휠을 움직여주는 ‘차선 변경(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차선 이탈을 경고해주는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 차선 이탈 또는 측면 충돌을 막아주는 ‘차선 유지 보조 및 액티브 측면 충돌 보호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M550d xDrive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 1억 237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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