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신형 X2 글로벌 공개…내년 3월 국내 출시
  • 신승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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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0.25 15:22
BMW, 신형 X2 글로벌 공개…내년 3월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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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이 X시리즈의 새로운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AC) ‘뉴 X2’를 25일 공개했다.

 

신차는 BMW X시리즈 특유의 강인함은 물론, 쿠페 스타일의 스포티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살렸다. 특히, 아래쪽으로 갈수록 넓어지는 형태의 새로운 BMW 키드니 그릴 디자인을 최초로 적용했다. 여기에 키드니 그릴을 헤드라이트 보다 아래쪽에 배치해 역동성을 강조했다.

파워트레인은 3가지 버전으로 우선 공개됐다. 최고출력 192마력의 가솔린 모델은 7단 스텝트로닉 DCT가 장착되며, 디젤 모델 2종은 8단 스텝트로닉 트랜스미션이 기본 탑재된다. 내년 초 3기통 엔진의 X2 sDrive18i와 4기통 엔진의 X2 xDrive20i, X2 sDrive18d 그리고 X2 xDrive18d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뉴 X2는 BMW M 스포츠 서스펜션이 기본 장착된다. 다이내믹 댐퍼 컨트롤을 옵션으로 선택할 경우 운전자 취향에 맞게 보다 세밀한 서스펜션 설정이 가능하다.

신차는 내년 3월 한국을 포함, 글로벌 시장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올해 8월 X2 xDrive20d 모델이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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