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현대차 정비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다.

현대차는 이달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서울 동작구 남부연수원에서 제 12회 세계 정비사 경진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현대차가 지난 1995년부터 격년으로 개최해온 세계 정비사 경진대회는 전 세계 현대차 정비 인력의 기술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12회째를 맞은 대회에는 각국 및 지역 예선을 통과한 53개국 72명의 정비사와 기술정보 교류를 위한 참관인 등 총 121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대회 기간 고장 진단 및 정비 능력을 겨뤘으며, 총 15명이 상금 및 트로피를 받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격년마다 열리는 세계 정비사 경진대회를 통해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