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나, 중국 내 전동 파워트레인 합작사 설립
  • 신승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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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0.19 15:34
마그나, 중국 내 전동 파워트레인 합작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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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나가 지난 18일 상하이자동차(SAIC)의 자회사인 화위오토모티브시스템(HASCO)과 중국 내 합작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작 투자 계약은 글로벌 전동 파워트레인 사업을 확장하고 중국 내 입지를 한층 강화하기 위함이다. 마그나와 화위의 합작사는 먼저 독일 자동차 업체들을 중심으로 전동 파워트레인 시스템을 공급할 예정이다. 양사는 R&D부터 시장 개발, 첨단 제조 기술 등 합작사에 전폭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SAIC 회장 겸 화위 부회장인 천 지신(Chen Zhixin)은 “신에너지 자동차 시장은 중국에서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이라며 “화위와 마그나의 강점이 결합된 이번 합작 회사의 설립은 신에너지 관련 부품 분야에서 핵심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회일 뿐 아니라, SAIC의 새로운 현대화 전략을 강화해 주는 결정적인 조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그나 CEO 돈 워커(Don Walker)는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성장세에 있는 시장이며, 하이브리드 및 전기 자동차에서 의도된 리더쉽을 분명히 해왔다”라며 “HASCO와의 이번 협력은 마그나와 본 합작 회사의 미래 성장과 성공을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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