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이번도 무분규' 임금 협상 마무리…"내수 침체 위기 함께 극복"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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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0.12 16:28
르노삼성, '이번도 무분규' 임금 협상 마무리…"내수 침체 위기 함께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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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는 12일, 부산공장에서 박동훈 사장과 김효성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임금 협약 협상을 마무리 짓는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르노삼성 노사는 지난달 22일 기본급 6만2400원 인상을 비롯해 경영 성과 격려금 400만원과 무분규 타결 격려금 150만원, 우리사주 보상금 50만원, 생산성 격려금 150% 지급, 2017년 경영 목표 달성 시 50%추가 지급, 라인수당 등급별 1만원 인상, 추석특별 선물비 20만원, 복리시설 증설 등을 골자해 임금을 협상했고, 이 안은 57.8% 찬성으로 타결됐다.

르노삼성 박동훈 사장은 “이번 임금 협약 조인식은 더 깊어진 노사간 신뢰를 확인하는 자리”라며 “최근 회사가 당면한 내수 침체와 글로벌 경쟁 심화 상황을 함께 힘을 합쳐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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