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콜벳 스팅레이, '2014 북미 올해의 차' 선정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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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1.14 10:47
쉐보레 콜벳 스팅레이, '2014 북미 올해의 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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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은 없었다. 가장 미국적인 자동차가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한국GM은 지난 13일(현지시각), 미국에서 열린 '2014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쉐보레 콜벳 스팅레이가 '2014 북미 올해의 차' 승용 부문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북미 올해의 차’는 작년 한 해 동안 북미에서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미국과 캐나다의 자동차 전문 언론인 48명으로 구성된 심사단들이 제품혁신, 스타일, 실용성, 성능, 안전도 및 만족도 등을 심사해 선정했다. 

▲ '2014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된 쉐보레 콜벳(우)과 쉐보레 콜로라도(좌)

쉐보레 콜벳은 지난 1953년 첫 출시 이후, 7세대 모델에 이르기까지 모터스포츠를 통해 기술과 스타일에서의 혁신을 거듭하며 전 세계 자동차 마니아들을 열광시키는 스포츠카의 상징으로 자리잡아 왔다고 한국GM 측은 밝혔다.

특히, '2014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된 콜벳 스팅레이는 지난 1963년 출시돼 스팅레이(가시가오리)라는 별명을 얻었던 모델을 계승한 것으로, 독창적이면서도 클래식한 내외관 디자인과 폭발적인 성능, GM의 최첨단 주행 기술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4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는 캐딜락 CTS, 쉐보레 콜벳 스팅레이, 마즈다 3가 승용 부문에, 트럭 및 SUV에는 어큐라 MDX, 쉐보레 콜로라도, 지프 체로키가 올랐다. 트럭·SUV 부문 올해의 차는 쉐보레 콜로라도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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