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 신임사장에 한국시장 밝은 슈테판 크랩 내정
  • 문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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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9.27 11:06
폭스바겐코리아, 신임사장에 한국시장 밝은 슈테판 크랩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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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가 27일, 스테판 크랩(Stefan Krapp) 신임사장을 10월 1일부로 내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5년 전까지 폭스바겐코리아에서 근무한 이른바 한국통(通)이다.

 

스테판 크랩은 지난 2002년 폭스바겐 그룹과 인연을 맺었고, 2010~2012년 폭스바겐코리아 세일즈 및 마케팅 총괄임원으로 근무하며, 한국시장 내 폭스바겐 브랜드 성장에 기여했다.

그 성과를 인정받아 2014년 극동지역 영업기획 총괄을 거쳐 최근까지 한국을 포함한 일본, 싱가포르, 타이완,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에 이르는 아태지역 영업 책임자로 활동했다.

이와 관련해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달 티구안, 티구안 올스페이스, 투아렉, 파사트 GT, 아테온 등 여러 신규 차종에 대한 재인증 절차를 마무리 지었다.

따라서 스테판 크랩의 신임사장 내정은 향후 필연적으로 요구될 체계적인 상품전략과 마케팅을 고려한 인사 조치로 풀이된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슈테판 크랩 신임사장은 소비자 신뢰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폭스바겐코리아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책임과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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