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9월1일부로 르네 코네베아그(René Koneberg)를 신임 총괄사장으로 임명했다고 22일 밝혔다.

 

르네 코네베아그 신임 총괄사장은 2000년부터 중국과 중동 지역에서 아우디 브랜드 전략 및 혁신, 판매, 마케팅, 신규 사업 개발 등을 진행했다. 그가 주도한 주요 프로젝트는 아시아 최초 차량 공유 서비스인 ‘아우디 앳 홈(Audi at Home)’과 디지털 쇼룸 ‘아우디 시티(Audi City)’ 등이 대표적이다. 더불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부임에 앞서 아우디 홍콩·마카오 총괄사장직도 역임했다.

르네 코네베아그 신임 총괄사장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중요한 시기를 지나고 있다”며, “조직의 안정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이달 25일부터 2019년 1월까지 디젤차 7만대 리콜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장기간 판매 정지로 회복 불능 상태까지 간 오프라인 판매망을 대체하고자 카카오모빌리티와 온라인 세일즈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현재 환경부 인증 통과 차종으로 아우디 Q7, 폭스바겐 티구안 및 아테온 등이 있고, A4, A6, A7, 파사트 등이 재인증 절차를 밟고 있다.  

한편, 올해 초 부임한 마커스 헬만 공동 그룹 총괄사장은 국내 인증, 법률, 규제 및 대관 업무를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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