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중국용 '신형 루이나' 출시…20~30대 겨냥한 '경제형 세단'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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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9.19 11:59
현대차, 중국용 '신형 루이나' 출시…20~30대 겨냥한 '경제형 세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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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중국합자법인인 베이징현대는 19일(현지시각), '올 뉴 루이나(췐신 루이나, ALL NEW REINA)’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2010년 중국에 첫 선을 보인 루이나는 중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지난달까지 누적 판매 116만대를 돌파하는 등 베이징현대의 고속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이번에 출시된 신형 루이나는 경제성을 강조한 소형 세단으로, 베이징현대 충칭공장의 첫 양산 모델이다. 현대차 측은 "뛰어난 경제성, 우수한 품질 및 안전,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바탕으로 3~5급 도시의 20대 중·후반 스마트 구매층을 목표로 개발된 모델"이라 설명했다. 

 

신형 루이나는 단단하면서도 모던한 디자인을 비롯해 우수한 연비, 동급 최대 트렁크 공간 등의 실용성, 차체자세제어장치(ESC)와 경사로밀림방지장치(HAC) 등의 안전 사양을 갖췄다. 또, 8인치 터치 스크린, 4G 통신, Wi-Fi 등이 탑재된 음성 인식 커넥티비티, 바이두의 카라이프 및 애플 카플레이 등 스마트폰 미러링 등의 편의 사양도 들어갔다. 

파워트레인은 카파 1.4 MPI 엔진에 5단 수동변속기 및 4단 자동변속기가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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