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70, 개선된 전방충돌 방지시스템 탑재…작고 빠른 자전거까지 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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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9.11 14:01
제네시스 G70, 개선된 전방충돌 방지시스템 탑재…작고 빠른 자전거까지 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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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이달 15일 출시될 제네시스 G70에 개선된 전방충돌 방지시스템을 탑재한다고 11일 밝혔다.

 

개선된 전방충돌 방지시스템은 고도화된 센서 퓨전 기술을 탑재해 자동차 및 보행자뿐만 아니라 자전거까지 감지한다. 독자적인 판단 로직 아래 전방 출현 자전거의 위치와 속도를 파악하고 충돌 위험을 상쇄하는 것이다.

자전거 감지 능력은 업계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지능형 안전 기술로 통한다. 자전거는 폭이 좁고 속도도 빠른 편이라 전방 카메라·레이더의 인식 및 판단이 매우 까다롭기 때문이다. 경찰청 교통사고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4년간(2011~2015년) 자전거 교통사고는 해마다 평균 9.4% 증가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개선된 전방충돌 방지시스템이 자동차와 자전거 간 교통사고 발생 빈도를 줄여줄 것이다”며 “향후 차량 후측방까지 아우르는 충돌 방지시스템을 개발해 보편적 안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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