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스빌둥 1기 출범식 개최…BMW·메르세데스-벤츠 공식딜러사 입사
  • 신승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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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9.01 13:56
아우스빌둥 1기 출범식 개최…BMW·메르세데스-벤츠 공식딜러사 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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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상공회의소와 BMW그룹코리아, 그리고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독일식 직업교육 프로그램 ‘아우스빌둥’ 1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기업 현장 실무 교육(70%)과 학교 이론 교육(30%)으로 구성된 아우스빌둥은 독일차 공식딜러사와 정식 근로계약을 맺고, 3년의 교육 기간동안 안정적인 급여와 수준 높은 근무환경을 제공한다.

BMW코리아는 지난달 29일과 30일 양일간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31일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각각 출범식을 진행했다. 양사는 교육생 전원에게 각사 로고가 새겨진 브랜드 가방과 아우스빌둥 단체복, 작업복 부착용 아우스빌둥 패치, 그리고 토치 등이 포함된 웰컴 패키지를 증정했다.

 

BMW코리아 토벤 카라섹 부사장은 “고급 기술인력으로 성장하기 위한 긴 레이스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뜻 깊은 날”이라며, “기업 차원의 인재양성 프로그램이 개인의 행복과 성취, 나아가서는 국가의 경쟁력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긍정적인 나비효과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이상국 부사장은 “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은 기업이 할 수 있는 가장 가치 있는 역할 중 하나”라며 “자동차 전문가를 꿈꾸는 젊은 인재들이 수준 높은 교육과 근무 환경을 통해 미래의 꿈에 한 발 다가서는 만큼, 기업도 인재들과 함께 성장하는 의미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독상공회의소는 이달 교육과정 설명회를 시작으로 아우스빌둥 2기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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