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대학생 교육봉사단 발대식 개최…소외계층 교육격차 해소
  • 신승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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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8.23 12:05
현대차 대학생 교육봉사단 발대식 개최…소외계층 교육격차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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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대학생 인재 육성과 소외계층 청소년의 교육 격차 해소를 지원하고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22일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H-점프스쿨 대학생 교육 봉사단’ 5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서울장학재단, 경북대학교, 부산대학교, 사단법인 점프 등과 함께 하는 H-점프스쿨 대학생 교육 봉사단은 대학생 교사를 선발해 소외계층 청소년의 교육 봉사를 지원하고, 대학생에게는 사회인 멘토링, 장학금 등을 제공하는 활동이다.

현대차는 지난 2013년 1기 50명에서 시작해 올해 5기 200명으로 매 기수마다 선발 인원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올해 선발된 5기 대학생 교사 200명은 서울, 대구, 부산에 위치한 38개 지역아동센터와 중고등학교에서 교육 소외계층 청소년 800명에게 1년간 약 320시간동안 국어, 영어, 수학, 과학 등 전과목에 걸쳐 개인별 맞춤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약 1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5기 대학생 교사 200명에게 장학금 250만원을 지원한다. 더불어 학계, 법조계, 의료게 등 100여명 전문가과의 일대일 멘토링부터 1박2일 캠프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우수 활동자로 선정된 대학생 교사에게는 미국 실리콘밸리 등 탐방 기회와 함께 현대차그룹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해피무브 글로벌청년봉사단’ 지원시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청소년에게는 배움을 통해 자신의 꿈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대학생들에게는 나눔의 실천을 통해 가슴 따뜻한 미래 창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 H-점프스쿨 대학생 교육 봉사단이 5기를 맞이했다”며 “차별 없이 배움의 기회를 나누며 청소년과 대학생의 성장을 돕는 문화가 확산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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