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청소년 모형차 대회…중등부 ‘벡터’·고등부 ‘아웃세일’ 우승
  • 신승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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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8.14 11:00
현대차 청소년 모형차 대회…중등부 ‘벡터’·고등부 ‘아웃세일’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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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회 현대차 청소년 모형자동차 대회가 지난 13일 성남시 한국잡월드에서 열린 결선 경기를 끝으로 3개월의 대장정을 마쳤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자동차 개발 과정에 대한 이해와 공학적 사고력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된 체험형 과학경진 대회다. 올해 중·고등부 1등 팀에게는 교육부장관상 및 해외탐방 기회가 제공된다.

올해 대회는 총 1483팀(5930명)이 지원했으며, 제출 서류를 바탕으로 차량 성능, 디자인, 창의성을 평가해 중·고등부 총 60팀(240명)의 결선 진출팀을 선정했다. 현대차는 결선 진출팀을 대상으로 다양한 자동차 전문가들의 지속적인 멘토링과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투어, 코나 아이언맨 콘셉트카 전시 체험, 현대차 WRC RC카 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했다.

 

올해 대회는 동백중학교 ‘벡터’ 팀과 순창고등학교 ‘아웃세일’ 팀이 중고등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본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의 자동차 엔지니어, 디자이너라는 자신의 꿈에 대해 확신을 갖고, 진로를 탐색해 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모형자동차 대회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현대자동차의 대표적인 마케팅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세계 대회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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