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칭찬해주고 싶은 첫걸음, '기아차 비트 360'
  • 문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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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7.31 15:47
[영상] 칭찬해주고 싶은 첫걸음, '기아차 비트 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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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서울 압구정 사옥에 '비트 360'이란 복합문화공간을 열었습니다. 도산사거리에 우뚝선 현대차 현대모터스튜디오를 바라보며 기아차는 언제쯤 저런 공간을 운영할까 궁금했었는데, 이제 브랜드 스토리를 담아낼 테두리가 마련된 것입니다. 다소 늦은 감이 없지는 않지만, 지금이라도 이런 멋스러운 공간을 구현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비트 360은 트렌드를 고려한 문화공간 ‘카페’, 도심 속 자연을 표현한 ‘가든’,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라운지 ‘살롱’ 등 총 세 가지 구역으로 구성됐습니다. 각 공간은 기아차가 대중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다양한 가치가 부족함 없이 담겨있습니다.

카페에는 최근 출시된 스토닉과 모닝, K5 GT, 쏘울 EV가 전시 중입니다. 2017 자동차 소비 트렌드인 실용, 성능, 친환경이 반영된 구성이죠. 세계적인 티 브랜드인 스미스가 만든 카페와 신진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아틀리에도 마련돼 풍부한 즐길 거리를 제공합니다.

가든은 자작나무로 구현한 도심 속 자연 공간으로, 니로를 포함한 SUV 전 라인업과 카니발 하이리무진이 자리합니다. 본래 구역 콘셉트에 맞는 카니발 아웃도어가 전시될 계획이었으나, 카니발 하이리무진이 더 가족 친화적이라는 이유로 변경됐다고 하네요. 

 

마지막 구역인 살롱에는 K9, K7, 스팅어가 전시돼 있습니다. 최근 대중의 큰 관심을 받는 스포츠 세단 스팅어는 총 두 대가 자리하고, 이 중 한 대는 서라운드 미디어 존 내 턴테이블 위에 놓여 있습니다.

이밖에 기아차는 비트 360에 국내 최초로 디지털 도슨트 프로그램도 구비했는데요, VR기기를 쓰면 가상의 디지털 도슨트가 등장해 차량별 핵심 특장점을 소개하는 방식입니다. 현재 모닝 아트컬렉션, K5 GT, 스포티지에 대한 디지털 도슨트가 제공 중입니다. 

비트 360은 기아차만의 스토리를 온전히 담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아울러 소비자와 브랜드가 친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이기도 하죠. 흥미진진한 얘깃거리는 사람들을 불러모을 것이고, 자연스레 브랜드 이미지 역시 개선될 것입니다. 비트 360을 시작으로, 앞으로 달라질 기아차의 변화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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