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영업실적, 다시 적자로…“G4렉스턴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
  • 신승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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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7.28 17:54
쌍용차 영업실적, 다시 적자로…“G4렉스턴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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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가 올 상반기 경영 실적을 28일 발표했다.

 

상반기 신차 판매는 총 7만345대를 기록했으며, 매출은 1조6918억원을 달성했다. 다만, 영업손익과 당기순손익 항목은 각각 221억원, 179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쌍용차 측은 신차인 G4렉스턴 출시 영향으로 지난 2분기 판매(5.5%) 및 매출(14.5%) 실적이 개선됐고, 영업손실 및 순손실의 적자폭도 감소했다고 밝혔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는 “상반기 전반적인 글로벌 시장 침체 등의 부담으로 전년 동기 대비 둔화된 실적을 기록했다”며 “다만 올해 2분기 실적이 전 분기대비 개선된 만큼 하반기에는 신차 판매 확대를 통해 실적을 개선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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