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호주오픈 후원…브랜드 알리기 나선다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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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1.09 13:34
기아차, 호주오픈 후원…브랜드 알리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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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2014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개막에 맞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알리기에 적극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기아차는 지난 2002년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3년째 공식 후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2018년까지 후원 연장 계약을 맺어 호주오픈 역사상 최장기간 메이저 스폰서로 활약하게 됐다.

기아차는 9일, 호주 멜버른 파크에서 토니 발로우 기아차 호주판매법인 책임자와 크레이그 타일리 호주오픈 조직위원회 CEO, 세계랭킹 1위 라파엘 나달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2014 호주오픈 대회 공식 차량 전달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대회 마케팅에 나섰다.

▲ 사진 왼쪽부터 크레이그 타일리 호주오픈 조직위원회 CEO, 라파엘 나달 선수, 토니 발로우 기아차 호주판매법인 총괄

기아차는 대회 기간인 13~26일까지 각국 참가 선수단과 VIP, 대회 관계자들에게 카니발R, 쏘렌토R, 스포티지R, 카렌스, 포르테 해치백 등 총 101대의 대회 공식차량을 제공한다.

또, 사진·영상 콘테스트인 ‘기아 그레이티스트 팬(KIA Greatest Fan)’을 실시한다. 대회 기간 동안 경기장을 방문하는 팬을 포함한 전세계 호주오픈 팬들이 본인의 응원 사진과 영상을 공식 웹사이트에 업로드하면, 기아차 글로벌 홍보대사인 라파엘 나달이 ‘최고의 팬’을 직접 선정해 기아차 쏘울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여기에 세계 27개국에서 선발된 61명의 기아차 고객들을 초청, 호주오픈 경기 관람 및 멜버른 현지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기아 럭키 드라이브 투 오스트레일리아', 스포티지R에 탑승한 호주오픈 참가 주요 선수 및 유명 인사들의 인터뷰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오픈 드라이브'도 진행한다. 

이밖에 경기장 A보드 및 전광판 광고, 국내에서 선발된 유소년 20명이 참가하는 호주오픈 볼키즈 프로그램 운영, 기아차 홍보 부스 운영 및 차량 전시 등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는 지난 10여년간 호주오픈 후원과 함께 글로벌 브랜드로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냈다”면서 “향후 2018년까지 호주오픈 후원을 활용한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활동으로 전 세계 테니스 팬들에게 젊고 역동적인 기아 브랜드를 더욱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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