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파나메라 스포츠 투리스모’ 생산 개시
  • 김상영 기자
  • 좋아요 0
  • 승인 2017.07.26 15:20
포르쉐, ‘파나메라 스포츠 투리스모’ 생산 개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르쉐는 지난 24일, 독일 라이프치히 공장에서 '2017 제네바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던 '파나메라 스포츠 투리스모'의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파나메라 스포츠 투리스모의 첫 시판 차량은 판금, 도장 시설부터 조립라인까지 신형 모델 제작에 특화된 생산 과정을 거쳐 성공적으로 제작됐다고 포르쉐는 설명했다. 포르쉐 라이프치히 주식회사(Porsche Leipzig GmbH) 이사회 회장 게르트 루프(Gerd Rupp)는 "이번 신형 파나메라 스포츠 투리스모 출시를 통해 고도로 복잡한 기술 공정 과정을 완벽히 처리할 수 있는 라이프치히 공장의 선도적인 위치를 다시 한번 증명한다"며, "JD파워(J.D.Power) 어워드를 수상한 라이프치히 공장은 세계적인 수준의 탁월한 생산 품질은 물론, 대량 생산에도 최적화돼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포르쉐는 신형 파나메라 모델 라인을 위한 판금 시설을 확장하며, 라이프치히 공장을 완전히 새로운 공장으로 탈바꿈시켰다. 또한, 포르쉐는 신형 모델 생산 초기에 핵심 역할을 하는 신규 품질 센터 설립에 총 5억 유로(약 6520억원)를 투자했다. 품질 센터는 포르쉐의 엄격한 품질 조건을 보장하며 개발 단계에서부터 시리즈 생산으로 전환되는 전 과정을 담당한다.

 

파나메라 스포츠 투리스모는 포르쉐가 새롭게 선보이는 스타일의 모델이다. 파나메라와는 차별화된 실루엣을 지니고 있으며, 최고출력 550마력의 폭발적인 성능과 함께 동급 최고 수준의 실용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