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샷] 쉐보레 볼트 EV, 나오자마자 페이스리프트?
  • 문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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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7.21 12:01
[스파이샷] 쉐보레 볼트 EV, 나오자마자 페이스리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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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막에 가려진 볼트(Bolt) EV 시험주행차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불과 몇 개월 전 국내에 출시된 차량이 위장막을 두르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현재 판매되는 모델과 가장 다른 점은 램프 디자인이다. 중앙 그릴에서 측면으로 날렵하게 이어진 것과 달리 3개의 원이 나란히 늘어선 스타일로 바뀌었으며, 테일렘프도 3개의 원이 삼각형 모양으로 정렬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실내는 크게 다르지 않다.

이에 대해 한국GM 관계자는 "해당 차는 연구 개발 목적으로 운행된 차"라면서 "페이스리프트 준비를 위해 운행한 모델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지난 4월 출시된 볼트 EV는 전기차 전용으로 설계된 고강성 차체를 바탕으로 고효율 배터리와 고성능 싱글 모터 드라이브 유닛이 탑재됐다. 이를 통해 최고출력은 204마력, 최대토크는 36.7kg·m의 강력한 동력 성능을 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 시간은 7초 이내다. 

배터리는 LG화학이 납품한 60kWh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돼 383km의 주행이 가능하다. 특히, 1시간 급속충전으로 전체 배터리 용량의 80%까지 충전돼 300km 이상 달릴 수 있다.

올해 국내에 배정된 물량인 볼트 EV 380대는 사전계약과 동시에 완판됐다. 구입을 희망하는 소비자는 내년 추가물량 수입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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