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알티마, '합리적인 수입차' 대명사로 자리잡다
  • 신승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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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7.19 17:00
닛산 알티마, '합리적인 수입차' 대명사로 자리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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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폭스바겐에 이어 메르세데스-벤츠까지 배출가스 조작에 휘말리며, 일본차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고 있다. 일본차 업계는 닛산 알티마, 도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 등 중형차 라인업이 각 브랜드의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수입 중형 세단 시장에서 3000만원대 벽을 깬 알티마는 우수한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국내 소비자들의 마음을 한껏 사로잡은 모양새다.

 

알티마는 작년 4월 5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 후 꾸준한 판매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 상반기 수입차 시장에서 전년동기대비 72.7% 급등한 2387대를 달성했다. 

알티마의 인기 요인은 단연 가격이다. 한국닛산은 지난해 제품 디자인과 성능을 대폭 강화하고도 엔트리 모델 가격을 2990만원(2.5 SL 스마트)으로 책정했다. 주력인 2.5 SL 트림의 경우 이전보다 400만원이나 인하된 3290만원에 출시했다. V6 3.5 모델(3.5 SL 테크)도 3880만원으로, 동급 경쟁 모델보다 가격경쟁력이 높다.

여기에 매달 제공되는 프로모션을 포함하면, 수입차를 넘어 국산차와도 본격적인 경쟁을 펼칠 수 있다. 실제로 이달 알티마 2.5 SL 구매 고객에게는 36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10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이 지원된다.

 

가격뿐 아니라 제품경쟁력도 돋보인다. 알티마는 '다이내믹 세단'이란 표현에 걸맞게 역동적이고 우수한 주행 성능을 갖췄다. QR25DE 엔진을 탑재한 2.5 모델은 최고출력 180마력(ps), 최대토크 24.5kg·m를, VQ35DE 엔진을 탑재한 3.5 모델은 최고출력 273마력(ps), 최대토크 34.6kg·m의 강력한 힘을 자랑한다. 

더불어 D-Step 튜닝이 적용된 차세대 엑스트로닉 CVT를 통해 우수한 연료효율성(2.5 모델 복합연비 12.5km/ℓ)과 감각적인 주행 감성을 선사한다.

 

뜨겁게 달궈진 아스팔트나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도로 곳곳이 미끄러운 여름철, 알티마의 상품성은 더욱 빛난다. 알티마는 닛산 브랜드 최초로 적용된 액티브 언더 스티어 컨트롤 시스템을 통해 곡선 주행시 차량 안쪽 앞바퀴에 제동을 걸어 회전축의 움직임을 높여준다. 이를 통해 젖은 도로 구간에서 발생하기 쉬운 언더스티어 현상을 억제하고 차량 제어에 큰 도움을 준다.

이어 고열로 인해 취약해진 타이어의 경우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TPMS)과 정확한 압력을 유지해주는 이지 필 타이어 얼러트(Easy Fill Tire Alert) 기능 등을 통해 간편하고 정확하게 타이어 압력을 유지할 수 있다.

 

여름철 치솟은 불쾌지수를 해소할 다양한 편의사양도 인상적이다. 인텔리전트 키를 사용해 원격 시동은 물론, 에어컨 세팅과 통풍 기능을 조작해 쉽고 빠르게 실내 온도 및 습도를 조절할 수 있다. 또한, 9개 스피커와 우퍼를 통해 생생한 음질을 제공하는 보스®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은 운전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한국닛산 관계자는 "닛산 알티마는 올여름 안전하고 즐거운 드라이빙을 선사할 최고의 차량"이라며 "본격적으로 접어든 휴가철을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운전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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