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주니어 공학교실' 교재 개발 공모전 개최
  • 신승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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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7.19 11:13
현대모비스, '주니어 공학교실' 교재 개발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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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주니어 공학교실 교재개발 공모전’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주니어 공학교실은 지난 2005년부터 이어온 현대모비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임직원들이 전국 초등학교를 찾아가 재능기부 형태로 과학 수업을 진행한다.

올해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교재는 한양대 청소년과학기술진흥센터와 한국공학한림원의 감수를 거쳐 실제 수업에 적합하도록 다듬는다.

지난 4월부터 진행된 공모전에서 100여건의 아이디어를 추렸고, 총 10개의 예비 교재를 샘플로 제작했다. 대상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미니카 시동을 걸고 구동할 수 있는 ‘텔레매틱스(Telematics) 자동차’가 선정됐다. 게임에 익숙한 아이들을 위해 자동차 통신 기술에 활용되는 스마트폰을 부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금상은 ‘SPAS(Smart Parking Assistant System) 자동차’로 초음파 센서를 활용해 미니카를 자동주차 할 수 있다. 공간지각력 향상과 자동차 조향 기능 습득을 위한 교재다. 이어 은상은 TSR(Traffic Sign Recognition) 기술에서 착안된 ‘신호등 지킴이’이다. 건널목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교육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대모비스 홍보실장 장윤경 상무는 “아이들에게 더 나은 교재를 제공하고자 많은 연구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줬다”며 “보여주기∙단순 기부 형식이 아닌 현대모비스의 전문성을 살린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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